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 성황리 개최…반려동물 위한 나눔·봉사 계속 된다

2014-05-20 16:18

[사진제공=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세계 최초 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제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동물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 만들기'라는 핵심 목표 아래 단발성의 사전 행사를 뛰어넘는 지속적인 '나눔+봉사' 반려동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후원으로 개최된 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가 반려동물 가족들의 열띤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날은 아이돌계 대표 봉사 아이콘 달샤벳을 비롯 '시청률의 제왕' 양선일, '끝사랑' 김영희를 필두로 한 KBS 개그콘서트 봉사팀, 음악계 대표 애견인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함께했다.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남몰래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달샤벳은 "회사에 반려견이 있는데 이 때문에 반려동물,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 오늘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특별한 바자회와 강연이 열린다고 해서 두 팔 걷고 열심히 뛸 생각으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달샤벳은 바자회 현장 곳곳에 포진해반려동물 가족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반려동물 공책에 싸인을 해 특별 판매 하는 등 재치 넘치는 판매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꽉 찬 하루를 선사하며 성황리 마무리된 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는 오는 6월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