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항, 싱싱한 횟감 자연산이 양식보다 싸다
2014-05-20 11:50
- 5~6월에 광어·도미·찰백이(갑오징어) 제철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는 5~6월 바다의 다이어트 3종 세트인 광어, 도미, 찰백기(갑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수족관마다 가득하다.
무창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에 광어·도미·찰백이 축제가 개최됐을 만큼 3종 수산어종이 유명하며, 지금이 다이어트 3종 세트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들 3종 세트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찰백이는 생선회, 무침, 튀김, 냉채 등으로, 도미는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 등으로, 광어는 쫄깃한 감칠맛에 비린내도 없어 횟감으로 많이 이용되며, 국이나 장국, 매운탕, 튀김 등으로 먹는다.
또 찰백이는 마리당 5,000~6,000원에 거래되며, 도미는 1kg당 1만원~1만5000원 정도에 거래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