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계경제성(VE) 검토기법, 강원도지역 전수
2014-05-20 10:01
전국 최초 VE 검토기법 도입 및 노하우 등 우수성 인정받아 발표자로 초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계경제성(VE)검토(이하“VE검토”) 기법을 도입한 인천시는 지난 16일 ‘강원지역 VE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초청 세미나’에 발표자로 초청받아 인천시의 VE검토 사례 및 검토효과 등 선진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지역의 VE검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강원도와 한국건설관리학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강원지역 광역, 기초단체는 물론 산하 기관·단체에 이르기까지 약120여명이 참석해 선진기법, 우수사례 청취 및 VE검토 활성화방안 연구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에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VE검토기법 도입, 전국 최초 VE검토 표준매뉴얼 발간, 전국 최초 VE검토 자체브랜드인 iVE 개발, VE검토의 우수한 효과 등 수많은 VE검토 시행으로 축적한 노하우 등 인천시 자체VE검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발표자로 초청됐다.
한편, 인천시는 VE검토와 관련해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공식처럼 따라 붙을 정도로 VE검토 기법에 대해서는 국내 제일의 선진기법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VE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표자로 나선 인천시 건설심사과 이준원 건설VE경제팀장은 “인천시의 선진 VE검토기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강원도지역 VE검토의 안정적인 시행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VE검토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필요하다면 인천시가 최선의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 전국VE경진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련전문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