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아시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14-05-20 09:44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비즈니스장 마련
-21일 1:1 비즈니스 상담에 이어 22일 상담업체 개별방문
-21일 1:1 비즈니스 상담에 이어 22일 상담업체 개별방문
아주경제 울산 김태형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아시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5월 21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해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KOTRA 심양.대련무역관, 해외 민간단체와 관계기관 등을 활용하여 중국 심양.대련.무석 및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총 12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의 참가신청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총 23개사를 선정했다.
참가국 중 중국은 한국의 교역상대국 1위 국으로, 자동차 시장은 연간 생산 및 판매량이 2,000만 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시장으로 떠올라 그 어느 때보다도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려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특히, 중국 무석에서 참가하는 바이어는 무석시가 추천한 무석금형협회 소속 유력 바이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상담회 초청 바이어 대부분이 실제 구매 결정권을 가진 대표이사 또는 구매부서장 위주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유망 바이어 2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 40개사와 구매계약 등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된다.
5월 21일 1:1 수출상담회에 이어 다음날 22일에는 초청 바이어가 개별적으로 상담업체를 방문하여 추가상담을 하거나, 울산 산업시찰을 진행하는 등 수출상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반해 해외시장을 겨냥한 세일즈와 마케팅이 많이 부족하다”며 “유수의 바이어가 초청된 만큼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로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수출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