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각종대회 석권

2014-05-20 08:11
- 남자양궁, 장애인사격부 등 국내외 대회 선전 -

아주경제 양만규기자=충북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종목별 실업팀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청 남자양궁팀(감독 홍승진) 소속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대회 단체전에 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 선수와 함께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또, 남자양궁팀 임동현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48회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0m와 70m에서 2위, 50m에서 3위에 올라 개인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강원묵) 박진호 선수는 12일부터 17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공기소총 복사와 입사 2개 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박진호 선수는 공기소총 입사에서 기존 자신이 세운 624.9를 1.4점 경신한 626.3점으로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김연미 선수도 공기권총 종목에서 1위에 올랐으며, 박세균 선수는 25m 화약권총에서 2위, 박진호 선수는 화약소총 복사에서 3위에 입상했다.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이정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 개인전에서 -53kg급 조민주 선수가 2위, -46kg급 김연지 선수가 3위에 올랐으며, 단체전 5인조에는 한지혜, 조민주, 허희정, 신윤수, 김경민, 김수연 선수가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