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버스 충돌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2014-05-20 07:43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9일 오후 8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인근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녹번역 방향으로 가던 배달용 오토바이가 471번 시내버스에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최모(18)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사망했다. 또 오토바이가 넘어져 미끄러지면서 불이 났으나 4분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오토바이는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반대 방향 버스전용차로와 1차선 사이 중앙선에 깔려 있던 연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