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분기에만 96억원 벌었다
2014-05-15 18:51
권오현 부회장은 14억4200억원,, 윤부근 CE부문 사장은 11억9600만원 각각 수령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올 1분기 96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96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하루에 1억원 가량을 번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급여 4억3200만원, 상여 1억4400만원, 기타근로소득 90억8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성과를 책정한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데 따른 보수다.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총 11억9600만원(급여 4억3200만원·상여 1억4400만원·기타근로소득 6억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각 부문별 사업 성과를 보면 IM사업부의 경우 매출 32조4400억원, 영업익 6조4300억원을 달성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60.43%, 영업이익의 75.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