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KT·LG유플러스 인터넷가입신청 통신사 갈아타는 노하우는?

2014-05-15 16:4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4년 넘게 인터넷 서비스 통신사를 바꿔 본 적이 없는 수도권에 사는 주부 A씨는 최근 모 통신사 콜센터로부터 변경 가입 권유를 받고 깜짝 놀랐다. 기존 통신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갈아타기를 하면 사은품에 각종 혜택이 더해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마침 인터넷 서비스가 자주 끊기고 버퍼링 현상이 반복돼 불편하게 AS센터에 싫은 소리 하느니 이 참에 통신사를 바꾸기로 마음 먹고 온라인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봤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시 현금을 많이 주는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지만 업체마다 정보가 달라 결정을 미루고 있다.

A씨처럼 인터넷 이용자들이 통신망에 대한 불만이 있거나 약정 기간이 만료 되었을 때 주로 이용하는 것이 통신사 ‘갈아타기’다. 하지만 통신사마다 조건과 혜택이 달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잘만 알아보면 더 좋은 조건에 여러 가지 결합 상품으로 인한 이득까지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다이렉트광랜에 070전화와 일반전화, IPTV등을 3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무료통화나 설치비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레KT는 광랜에 070 전화, 스카이라이프 등의 결합상품에 설치비 무료, 와이파이 단말기, 와이파이 무선 전화기 등을 포함한 사은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 U+는 월 사용 요금이 저렴한 광랜에 070전화, IPTV 86채널 등의 결합이 가능하고, 보급형부터 가입비나 설치비는 무료다.

가입비교 사이트 유니 인터넷 관계자는 "사은품 이벤트 비교 및 유무선 상품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별 결합상품 및 요금 등을 상세히 비교 가능하다”면서 “이용후기 게시판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인터넷은 현재 사이트를 통해 비교 분석 후 가입하게 되면 추가 현금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현금 금액, 사은품 내역은 홈페이지(http://uniinte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