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재고유 감소로 상승…금값 1300선 재탈환
2014-05-15 07:2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미국 재고유 감소로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7센트(0.7%) 높은 배럴당 102.3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0센트(0.82%) 뛴 배럴당 110.14 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재고가 전주에 비해 59만2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솔린 재고도 77만2000배럴 줄었고 정제유는 110만 밸러 감소했다. 주요 정유사들이 설비 보수 작업에 생산량을 줄여 재고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름이 시작되면 휘발유 소비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과 리비아 정정불안이 투자심리를 부추겨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값은 온스당 1300선을 넘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1.10센트(0.9%) 높은 온스당 1305.90달러에서 장을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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