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테헤란로 오피스빌딩 판다

2014-05-14 11:06
국토연구원, 해양과학기술원 등 감정가 대비 저렴한 값에 공매

캠코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수도권 업무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 사진은 매각 대상 물건에 포함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수도권 대형 업무시설이 등장했다.

매각 대상 물건들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매각을 진행하는 부동산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부지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의 한국장학재단, 경기 용인시 죽전동의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 등 수도권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양한 물건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국토연구원(감정가 789억원ㆍ매각예정가 749억원)과 안산시의 해양과학기술원(감정가 948억원ㆍ매각예정가 917억원)은 감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1회 국가자산투자설명회에서는 이번 물건을 포함,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동영상 소개와 1:1 현장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