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20기 주부모니터 모집
2014-05-13 10:01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농심 주부모니터는 가정주부로 구성된 아이디어 집단으로, 신제품과 기존 제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주부모니터 신청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28세에서 만47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주부모니터로 선발되면 월1회 정기 모임을 비롯해 제품평가, 매장조사, 광고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된다. 기간은 올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8개월 간이다.
농심은 최근 국내 최초 생감자스틱 신제품 ‘입친구’를 출시할 때도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주부모니터들은 3차에 걸친 입친구 시식 평가에서 “조금 더 바삭한 조직감이 좋겠다, 짠맛을 줄여 수미감자의 맛을 최대한 살렸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으며, 농심은 이를 제품에 반영시켰다. 또 지난 2월 찰비빔면 리뉴얼 때도 매운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첨가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품질 개선에도 적극 참여했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모니터는 영업 및 마케팅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농심의 대표 소비자 패널로, 지난해 경쟁률 10:1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다”며 “까다로운 주부들의 입맛을 반영한 농심의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주부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