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문화자원 소개 책자 '마포이야기' 발간

2014-05-13 17:38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마포구는 동네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아낸 '마포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책자에는 △조선시대 한양 최대 도매시장이던 마포나루 △한때 서울의 모든 쓰레기를 받았던 난지도 △개화기 선교사들이 묻혀있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병인박해 현장 절두산 △우리나라 최초 화력발전소 당인리발전소 등 지역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또한 마포구 역사, 동명 유래, 설화, 문화재 등이 수록됐다. 옛날옛적 마포구, 우리 동네에 숨은 옛 이야기들, 마포구의 인물과 설화, 마포구 문화유산, 마포구 연표 등으로 구성됐다.

분량은 총 150페이지다. 126개의 사진이 포함됐다. 마포구는 추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구는 책자 총 1000부 발행해 동 주민센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주요 도서관에 비치했다. 또한 마포구청 홈페이지 간행물 자료실에도 게시했다. 기타 문의는 구 문화관광과 (02-3153-8366)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