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 부근 해역 날씨 대체로 맑아

2014-05-09 06:54
오늘 수색작업 원활할 듯…주말엔 기상여건 좋지않아

[출처:기상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 날씨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10일까지 유속 1.2m/s를 나타내 수색작업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물결은 0.5m 내외로 풍속은 5~8m/s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물결 0.5m, 풍속 4~7m/s로 일겠다.

그러나 10일부터는 강한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유속이 빨라지고 11일 비소식도 겹쳐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정조시각은 오전 3시49분과 9시53분, 오후 5시24분, 밤 9시5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