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고창근 "유아교육체험센터 2곳 만들겠다"
2014-05-07 13:3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지역에 제2의 유아교육진흥원이 아닌 유아교육체험센터 2곳을 만들겠다”
6.4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고창근 예비후보(사진)는 7일 “유아교육 연구,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유아 체험 공간 등 종합적인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된 ‘유아교육진흥원’이 학부모와 일선 유치원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서귀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시 유아들의 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며 “교육감이 된다면 제주시 동ㆍ서지역에 2개의 ‘유아교육 체험 센타’를 만들겠다”고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고 후보는 “현재 유아교육 진흥원을 이용하는 학부모 및 유치원들이 대부분 유아교육 체험을 위주로 이용하고 있다” 며 “제주시 및 서귀포 각 지역 유아 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접근이 용이한 지역을 선정, 체험 공간 중심의 유아교육 체험 센타를 만든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제주시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28개의 폐교의 운용 상태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여 활용하고 제주도와 연계하여 유휴 시설을 이용한 ‘유아교육 체험센타’를 만든다면 예산 절감은 물론 기존의 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