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바일게임 신작들 가지각색 장르 ‘눈길’
2014-05-06 08:5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게임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기대작들의 출시 예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각 사가 티저 이미지 공개, 비공개 테스트 등을 앞세워 황금 연휴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쟁에 대비 중이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지난 4월 30일 자사가 첫 번째로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 ‘세컨어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컨어스’는 미래 자원 전쟁이 한창인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른 유저의 기지를 침략해 확보한 자원으로 자신의 기지를 성장시키고, 동시에 자신의 기지를 지키기 위해 수비병력과 방어시설들을 확장해 가는 전략 디펜스 장르 고유의 콘텐츠와 재미를 갖추고 있다.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의 실시간 모바일 대작 MMORPG ‘드래곤가드 for Kakao’는 △100vs100 대규모 진영 전투 △국내 최초 실시간 무한필드 이용자간 대결 △실시간 파티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몬스터길들이기’, ‘다함께 던전왕’, ‘세븐나이츠’ 등 각기 다른 특성으로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최초의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 게임업계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역시 5월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인 애도 기간이지만 5월이 시작되면서 게임업체들이 조심스럽게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 디펜스부터 MMORPG, 비행슈팅 등 장르적으로도 다채롭다”며 “각 사가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는 신작들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