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오영욱 결혼 소식에 과거 발언까지… "혼자 해야 하는 것에 지쳤다"

2014-05-01 15:28

엄지원 오영욱 결혼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엄지원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엄지원은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당시 엄지원은 "연애는 별로 하고 싶지 않고 결혼을 하고 싶다"며 "연애를 해야겠지만 이제 혼자 다해야 하는 것에 지쳤다. 혼자 사는 여자는 내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난 올해 시집갈 거다. 올해 안에 꼭 가고 싶다. 2월에 갈 거다"라며 결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에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한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온 만큼 빨리 결혼을 하는 것"이라며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지원 오영욱 결혼, 드디어 시집가는구나", "엄지원 오영욱 결혼, 행복하세요", "엄지원 오영욱 결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은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다.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