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결혼 "혼전임신? 맞으면 맞다고 할 것"

2014-05-01 13:46

엄지원 결혼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지원 측이 혼전 임신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엄지원이 오는 27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엄지원의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일각에서는 겹경사가 아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엄지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솔직한 성격 상 맞으면 맞다고 할테데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원과 예비신랑 건축가 오영욱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신라호텔로 식장을 예약했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계획이다.

엄지원과 오영욱은 지난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엄지원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쁜 스케줄 중에도 서로의 공통된 관심사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은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다.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