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변호인' '소원' 7개 부문 노미네이트

2014-04-28 13:53

백상예술대상 [사진=영화 '소원', '변호인' 포스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후보자와 작품이 공개됐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부문과 TV 부문상 후보자와 작품을 공개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변호인', '설국열차', '소원'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에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설국열차' 봉준호, '소원' 이준익 감독과 '감시자들' 조의석·김병서,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이 노미네이트됐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소원' 설경구, '숨바꼭질' 손현주, '변호인' 송강호, '감시자들' 정우성,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숨바꼭질' 문정희, '수상한 그녀' 심은경, '소원' 엄지원,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등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는 영화 '변호인'과 '소원'이 주요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영예를 안았다.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은 다음달 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