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효성, 미래 인재 위한 '교육 사회공헌' 확대
2014-04-28 14:20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은 교육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봉사단, PG∙사업장별로 나눔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창원공장 인근 내동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원리 등을 교육하는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학생들에게 지난 2004년부터 효성이 진행해온 교육 기부 활동의 일환이다. 10년간 매년 2회 이상씩 진행해 총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중공업PG 전문 연구인력 총 8명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는 플라이휠 에너지저장장치(ESS) 모형을 통해 원리를 학습하고, 금속 탐지기를 직접 만드는 등 실습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효성 산업자재PG는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서울 후암동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동 40여 명과 봄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중증장애 어린이와 1:1로 짝을 맺어 지그재그릴레이, 징검다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애아동들의 식사를 도왔다.
효성 산업자재PG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 식사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는 등 문화체험을 돕기도 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직원들과 같은 금액으로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시행해 모인 기금으로 본사 및 지방사업장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