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10년간 100억 투자해 숲가꾸는 현대모비스

2014-04-28 14:1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현대모비스는 사회 각 분야와 따뜻한 연결고리를 맺으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적으로도 크게 주목받으면서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장기 프로젝트로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갔다. 향후 10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군 주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테마를 구성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숲 조성 후 토양 및 수종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숲의 디자인과 수종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앞으로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숲 탐방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 과실수 축제와 숲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모습.


또한 ‘자기나무 갖기’, ‘가족사랑 나무심기’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탐방객들이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모비스 노사가 함께 나서 ‘노사 화합의 숲’을 조성하고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숲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비스 숲’ 가꾸기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부품 개발에도 앞장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