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이탈 교인, 음해·공격으로 교회 흔들어왔다"
2014-04-27 10:5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사랑의 교회 측이 이탈 교인들의 해(害)교회 광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조선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는 '대한민국 특별 시민 오정현 목사를 고발합니다'는 제하의 광고를, 또 다른 일간지에는 '사랑의 교회의 회복의 갱신을 희망하는 성도들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하의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에는 모두 '사랑의 교회 회복을 바라는 성도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게재됐지만 사랑의 교회 측은 이들을 '정체불명 명의'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랑의 교회는 "이탈 교인이 음해와 공격으로 교회를 흔들어왔다. 담임 목사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새 예배당 건축 등 이미 법적으로 끝난 문제를 수시로 거론했다"며 교회 비방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교회 측은 이번 광고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