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의 동유럽발칸연구소는 한국과 동유럽권 국가 수교 25주년을 맞아 ‘수교 25주년 기념: 동유럽의 공산체제 극복 및 민주화과정 고찰’이라는 제목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의 공산화 과정을 비롯, 공산 체제 극복과 과거사 청산 등 민주화 내용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동유럽 체제 전환의 한국적 의미도 모색되는데 이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통일 한국의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를 위해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대사가 직접 참여해 동유럽 체제 전환의 의미와 미래의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