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 날 해처발군단까지 합세 '주말 비 예상'

2014-04-24 15:05

소조기 마지막 날 [진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주말 사고 해역에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보돼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소조기를 놓치면 또 보름을 기다려야 한다. 정조 10시와 오후 5시, 오후 10시 전후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세월호 침몰 수습을 위해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헬기 등 항공기 34대가 투입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은 물론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힘을 합쳤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 되는 24일 오후 3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망자는 171명, 구조자는 174명이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