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신구범 전 지사 확정

2014-04-23 16:52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신구범(72) 전 제주지사가 오는 6ㆍ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오전 9시부터 국회 본청 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단수후보자 확정안’을 상정, 신구범 예비후보를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후보 확정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지난 2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사 후보로 신 후보를 합의 추대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주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원희룡(50) 전 의원 대 신 전 지사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신 전 지사는 24일 오전 11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입장 천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