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복합쇼핑타운 청주 '지웰시티몰Ⅱ' 25일 오픈
2014-04-23 11:15
CGV를 비롯, ZARA·H&M·MANGO 등 세계 유명브랜드 대거 입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영은 오는 25일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서 초대형 복합쇼핑타운인 ‘지웰시티몰Ⅱ’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웰시티몰Ⅱ는 연면적 3만7868㎡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총 41개 매장 중 1층과 2층에 ZARA, H&M, MANGO 등 세계 유명 SPA브랜드를 비롯, 총 14개의 패션브랜드가 입점한다. 지하 1층은 매드 포 갈릭, 망고식스 등 식음부문매장, 3층과 4층은 멀티시네마(CGV, 8개관, 1708석)로 구성된다.
지웰시티몰Ⅱ의 오픈은 중부권에서 대규모 복합쇼핑몰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 쇼핑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외식, CGV로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까지 이른바 복합쇼핑몰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상권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주의 주요상권이 구도심에서 서부권으로 이동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를 비롯해 오창·오송·음성 나아가 대전 일대의 수요층까지 흡수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쇼핑 중심지로서 광역상권 형성도 예상된다.
손종구 신영 이사는 "글로벌 SPA브랜드는 철저한 상권분석과 수요예측을 통해 입점을 결정하기로 유명하다"며 "이들의 동시 입점으로 ‘지웰시티몰Ⅱ’의 쇼핑몰로서 가치와 경쟁력은 증명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