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차인표 신애라 부부, 합동분양소 찾아 애도 '울컥'

2014-04-23 14:40

차인표 신애라 부부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세월호 침몰 분양소에 찾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임시 합동분향소가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 체육관에 마련됐다.

이날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통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안산 올림픽기념 체육관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이 분향·참배할 수 있도록 향로, 향합, 촛대, 헌화용 국화 등이 설치됐다.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3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6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