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측 "군 복귀 의사 강해, 7월 중 만기 제대 할 것"
2014-04-23 09:58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23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열이 의가사 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군 복무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 검사를 받았던 김무열은 지난 18일 군으로부터 '복귀 명령'을 받았고 현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분위기가 안 좋은데 이런 소식까지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 김무열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고, 열심히 훈련한 후 정상적으로 만기 제대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가 휴가 논란에 휩싸였던 김무열 측은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 더불어 더 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 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 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2012년 10월 입대했지만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오는 7월에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