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명단없던 외국인 이미 발견된 동일인으로 판명
2014-04-22 18:46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도 명단에 없던 중국인 남성 리쌍 씨(46)가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집계한 숫자에 또다시 불신감이 드리워졌다.
이에대해 사고대책본부는 22일 오후 서둘러 희생자로 발견된 리쌍 씨(46)는 승선자 명단에 있던 이상호(46)와 동일인이라고 해명했다.
대책본부는 리샹씨와 동료 중국인이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했고 동료의 차량이 배에 있었던 것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는 대책본부가 발표했던 108명이 아닌 107명으로 변경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