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승객 7명과 승무원 21명은 전원 무사했다. 비수기로 승객이 적었고, 배에 문제가 발생한 뒤 선장이 35분이내에 승객을 모두 밖으로 유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선장은 끝까지 배에 남고 마지막으로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됐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콘테이너를 효과적으로 고정하지 않았던 것은 문제였지만 선장이 지휘하는 태세가 잘 구축돼 있어서 대응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사고 후 대응을 평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