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포기한 웨인 루니, "유로파리그라도 괜찮다"

2014-04-20 11:41

웨인 루니 [사진출처=웨인 루니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사실상 포기한 발언을 했다.

루니는 '맨유티비'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지만 시즌 랭킹을 가능하면 최고 순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유로파리그에서 뛰게된다 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파리그도 매우 힘든 대회이다. 유로파리그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면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며 맨유가 처한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랭킹 5위 팀과 FA컵 우승팀, 캐피털원컵 우승팀이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맨체스터시티가 이미 캐피털원컵에서 우승해 랭킹 6위 팀이 유로파 출전권을 승계했다.

한편 맨유는 현재 승점 57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