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추진

2014-04-19 15:44
국토교통부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 고시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조감도. [제공=군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군위군은 최대 현안 국책사업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지난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 통과 후 이달 17일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으로 최종 정부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지구는 2008년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5+2광역경제권 실현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 4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및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 7월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달 24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군의 최대 관광인프라조성사업으로 삼국유사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현시대와 접목을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사업비 1374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국유사의 가치와 즐거움이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의 신모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고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결집의 구심점을 목표로 테마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군위군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관광군위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한국문화 5천년을 담는 그릇으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세계화 추진, 삼국유사로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군위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