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KBS, 18일도 예능프로그램 모두 결방

2014-04-18 10:20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BS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18일 예능 프로그램 역시 모두 결방한다.

KBS 홈페이지에 따르면 18일 방송되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사랑과전쟁',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이 결방된다. 그 시간에는 '다큐공감', 'KBS 파노라마' 재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KBS2 드라마 '천상여자'와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현재 정상 방송된다고 되어있지만 언제 편성이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다.

앞서 KBS는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수목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음악 방송 등의 결방을 결정, 애도에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이었으며 18일 오전 8시30분 현재 구조 179명, 사망 25명, 실종 2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