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발표 경연대회 페임랩 코리아 2014 개최

2014-04-17 12:5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발표 경연대회인 페임랩 코리아 2014를 18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페임랩은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 주제에 대해 3분 이내에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발표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는 2005년 시작해 현재까지 33개국에서 5000명 이상이 참여한 세계적 행사다.

대회에 접수한 108명 중 예선 대회를 통과한 11명이 이번 결선 대회에 참여하고 우승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한편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을 준다.

올해 국제대회에는 25개국의 페임랩 우승자 25명이 각 국가별 대표로 참여하고 우리나라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페임랩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 소통 전문가 양성이 촉진되고 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선 대회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YTN 사이언스에서 2일 녹화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