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9일 부진 딪고 세번재 등판에 나선다

2014-04-16 17:26

윤석민 [사진출처=TV조선 뉴스9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윤석민(28, 볼티모어)이 19일 세번째 등판에 나선다.

노포크는 19일 오전 8시 5분부터 홈 구장인 하버파크에서 열릴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경기에 윤석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더럼의 선발 투수는 네이트 카른스(27)로 확정됐다. 카른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3경기 선발로 나가 1승1패 평균자책점 8.76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에서 시즌을 시작한 윤석민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선발 등판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2경기 등판에서 16.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그윈넷(애틀랜타 산하)과의 첫 경기에서는 2⅓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