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김진표 “박근혜 대통령, 직접 상황 챙겨 달라”
2014-04-16 16:56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진표 의원은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상황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진도 여객선 사고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승객 450여명이 조난을 당했다”며 “조난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뜻밖의 사고를 당해 크게 놀랐을 고등학생들과 애태울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바짝바짝 숨이 마른다”며 “한 사람의 인명 피해도 없이 전원 무사귀환하기를 국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조를 하고 있는 관계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구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탑승 459명 중 29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