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의 프로모션 브랜드 '찜'이 올 6~7월 초여름의 초특가 항공권 등을 내놨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출발 가능한 국내선과 국제선 '찜 특가 항공권'을 17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단 6월 연휴 성수기간은 제외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찜 특가항공권은 △일본노선이 인천~나리타 10만3300원, 인천/김포~오사카 9만3300원, 인천/김포~나고야 9만3300원, 인천~후쿠오카 9만3300원 △중국 및 홍콩노선은 인천~칭다오 7만3300원, 인천~홍콩 13만7200원(주,야간 출발편)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15만9500원, 인천~세부 15만95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6만9500원, 부산~방콕 17만4500원 △괌노선은 인천~괌 18만5700원(주,야간출발편)부터 판매한다.

또한 국내선은 △김포~제주 3만5600원 △부산~제주 3만1600원 △청주~제주 3만5600원 △대구~제주 4만1600원부터다.
 
이 같은 찜 특가항공권은 모두 편도 기준이며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이다. 때문에 구매시점 및 환율에 따라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 모바일웹(m.jejuair.net)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찜 특가 항공권을 예매하고 e-티켓과 티켓 하단에 있는 쿠폰을 인쇄해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 제시하면 같은 구간 승차권 1매를 구매하면 1매를 더 주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폰은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일 기준 4월17일부터 7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찜을 통해 구매한 고객 중 한 명을 추첨해 구매한 노선을 다시 갈 수 있게 추억을 찾아 떠나는 항공권 2매를 증정하고 모바일앱과 모바일웹을 통해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를 성수기가 아닌 조금 앞당겨 초여름에 떠나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며 “제주항공 찜 특가 항공권은 첫 구매자 쿠폰과 도심공항터미널 1+1 쿠폰 등 할인가격에 추가혜택을 더할 수 있어 실속파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