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시교육감, 16일 재선 도전 공식선언

2014-04-15 16:01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문 교육감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문 교육감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순쯤 공식 선언할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

또 지난 13일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인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출마 의지를 굳히기도 했다.

경선에는 문 교육감 외에 김영수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이 참여하며 최종 후보는 오는 24일 결정된다.

현재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와 고승덕 변호사가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