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2014학년도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시에 소재한 325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학교별 장학담당 교사나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의 소득 실태조사와 하이서울 장학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내 장학담당교사는 30일 까지 장학생선발 시스템에 학생의 신청서와 추천서를 입력해야 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14년도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차상위계층의 고등학생이며 보호자의 실직‧파산‧질병‧사망 등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납부하기 힘든 학생도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교육청이나 보호자의 직장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선발된 학생은 1년 동안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을 지원받지만 수업료를 지원받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교운영비만 지원된다.

이에 관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혹은 전화 02-725-22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