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선호하는 봄꽃 여행길 덕수궁 돌담길
2014-04-14 10:29
아주경제 편집부 =
정동길이라고도 불리는 덕수궁 돌담길.
연인이 이 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소문이 있지요.
말이야 어떻든 봄과 가을 그리고 비 오는 날, 눈오는 날 돌담길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동길을 걷다보면 보도블록에 주변의 명소를 그림으로 표현한 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돌담길에서 산책하고 있어요.
점심시간이 끝나면 직장인들이 모두 일터로 가기 때문에 한산해져요.
정동길 로타리, 저기 트럭은 뭐죠?
마을기업 외할머니 커피네요.
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좀 더 가까운 느낌을 주죠.
그래서 그런지 장사가 잘 되네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벼룩시장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요.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무척 많습니다.
맞은 편에는 이런 조형물이 보입니다.
실제로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멀미 나요.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성당
주말에 이곳에서 결혼들 많이 하죠.
성당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예쁜 정원이 숨어 있습니다.
사적 제253호 구 러시아 공사관입니다.
명성황후가 시해 된 을미사변 이후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년 2월 11일부터 약 1년간 조선의 왕궁을 떠나 이 곳에 거처했습니다.
현재는 탑 부분만 남아 있고 내부 출입은 불가능해요.
500년 역사를 간직한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악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세군사관학교 건물
마지막으로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입니다.
덕수궁 수문장의 늠름한 모습.
시간만 잘 맞춰서 오면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어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일정입니다.
일시
매일 3회 :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3시30분
단, 월요일 및 혹서기ㆍ 영하 5℃ 이하의 혹한기, 눈 오는날, 비 오는 날은 행사가 쉽니다.
휴일
매주 월요일
프로그램
덕수궁 대한문 : 왕궁수문장 교대 및 수위의식
덕수궁~보신각 순라의식 : 왕궁수문장 교대의식(11:00) 후 실시
덕수궁은 1호선 1번출구 혹은 2호선 12번 출구로 나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