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싼야에 '세계 최대 면세점'… "규모가 6만㎡"
2014-04-10 17:11
보아오 공항도 설립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 규모 6만㎡의 세계 최대 면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 10일 보도에 따르면 탄리(譚力) 하이난성 상무부성장이 현재 하이난성에서 열리고 있는 13회 보아오 포럼에서 이같은 하이난성 발전계획을 밝혔다.
탄 부성장은 하이커우(海口) 메이란(美蘭) 공항, 싼야 펑황(鳳凰)공항 확장 및 보아오공항 건설 사업 등 하이난성이 올해 추진할 각종 투자건설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탄 부성장은 하이난성을 국제관광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하이커우, 싼야 면세점 두 곳의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이난성은 하이커우 면세점을 현재 3650㎡ 면적을 4880㎡로 늘리고, 1만㎡ 규모인 싼야 면세점을 6만 ㎡로 6배로 늘려 세계 최대 면세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