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식기세척기·스팀오븐, '브랜드파워' 1위 선정

2014-04-10 09:38
식기세척기 12년 연속 '1위'…스팀오븐 7회 연속 선정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와 스팀오븐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동양매직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자사 식기세척기와 스팀오븐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양매직 측은 식기세척기가 올해 조사에서 글로벌 브랜드인 LG전자와 월풀 보다 앞선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총점 581.3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스팀오븐은 복합오븐 부문에서 7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양매직은 최근 건조기능을 과감히 삭제해 20분만에 세척이 가능한 '멀티식기세척기(모델명 DWA-1670P)'를 내놓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복합오븐 분야에서도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스팀으로 조리하는 방식의 복합오븐을 내놓은 이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양매직 스팀오븐은 300도까지 순간 가열된 미세 고온의 스팀이 음식물에 빠르게 침투하는 방식이어서 저지방저칼로리로 조리가 가능하다.

송병길 동양매직 상품기획 팀장은 “중견기업에서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을 2개나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주부들의 시간과 공간 활용을 철저히 연구해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차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부터 실시돼 온 브랜드 평가 제도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매년 해당 부문별로 1위를 선정해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