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킬러 장동건 카리스마 폭발 티저 포스터 공개

2014-04-10 09:08

[사진=영화 '우는 남자' 티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한국 액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정범 감독, 킬러로 파격 변신한 장동건, 그리고 물오른 감성연기를 보여줄 김민희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가 시선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차 포스터 공개 후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귀환과 장동건의 파격 변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는 남자’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네이버 영화 서비스에서 9일 최초 오픈했다.

공개된 ‘우는 남자’ 티저 포스터는 여느 액션영화와는 다르게 각 캐릭터의 감정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문신 가득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곤(장동건),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해버렸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우는 남자’ 속 킬러 곤(장동건)의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내가 당신, 죽일 거야’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깨진 유리 그림자 아래 분노와 슬픔이 교차된 모경(김민희)의 눈빛은 곤과 대조를 이루며 둘을 둘러싼 사건과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이정범 감독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와 압도적인 액션 장면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치명적인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곤이 조직의 새로운 임무를 받는 모습과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로 오열하는 모경의 모습이 교차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강렬한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동건의 액션,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실감나는 총기액션과 추격 신은 새로운 액션 레전드의 탄생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아저씨’보다 업그레이드된, 더욱 뜨겁고 강렬한 드라마와 액션으로 돌아온 이정범 감독의 뉴 프로젝트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