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소비자중심경영 멘토링 사업’ 협약식 진행

2014-04-09 17:07
협력업체에 CCM 인식제고,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지원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넷째),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오른쪽에서 셋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코웨이에서‘CCM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웨이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멘토링’에 나선다.

코웨이는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소비자원,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 및 협렵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멘토링 워크샵을 협력업체와 진행 할 예정이며 업체진단 및 컨설팅 등의 활동을 통해 협력사들이 올 하반기 안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코웨이 협력업체는 리홈쿠첸, 틸만코리아, 퍼니스템, 헬스리아 등 4개사다.

코웨이는 멘토로서 협력업체 4개사를 위해 △CCM 인식제고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지원 △업무프로세스 개선 △고객만족관리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최근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조성은 물론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M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소비자원 정대표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CCM의 최종목적은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것에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는 콜센터, 고객사이트, 현장 등 다양한 방식의 VOC(고객의 목소리) 수집을 통해 고객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CS(고객만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업계 최초로 2007년 제 1회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CCM 인증기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