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협력사와 ‘에너지 효율화 상생협력 협약’ 체결

2014-04-02 10:08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로 경쟁력 확보

라인수 코웨이 생산운영본부장(가운데)과 코웨이 협력사 대표가 1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유구공장에서 ‘에너지 효율화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웨이는 주요 협력사와 ‘에너지 효율화 상생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사간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 경쟁력 확보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교육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품의 에너지 경쟁력 강화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특히 코웨이는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 설치 사업의 운영사례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자금을 협력사에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8월 포천공장 지붕에 태양광 모듈 장비를 설치해 45K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일부 전력을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사출부문 협력사에 사출기 단열 커버를 지원해 협력사의 에너지 저감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수 코웨이 생산운영본부장은 “환경경영은 단순히 기업 혼자만 노력 하는 것이 아닌 공급망 전체로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의 녹색경영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