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현빈 복귀作‘역린’ 제작발표회 현장 공개
2014-04-04 15:32
아주경제 김진수 박소희 =
영화 ‘역린’의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현빈은 이날 자리에서 “제대 후 중화권 팬미팅을 하던 중에 '역린' 시나리오를 봤다”며 “타지에서 읽고 굉장히 많은 매력을 느꼈다” 말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빈은 “정조 역할이라는 걸 알고 봤는데, 정재영 선배님(상책 역)과 조정석씨(사루) 역할이 탐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며 “한국에 와서 감독님을 만났고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12월 전역한 현빈의 첫 복귀작이 될 작품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왕실의 암투를 그린 내용이다. 현빈은 왕 ‘정조’ 역으로, 한지민은 정조 전 임금인 영조의 젊은 계비이자 사도세자를 죽게 한 노론의 수장으로 정조를 위협하는 궁 최고의 야심가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누리꾼들은 이날 제작발표회 소식에 “역린 현빈 너무 기대된다” “역린 언제 개봉이야? 현빈 얼마나 멋있을까” “역린 진짜 2014년 최고 기대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