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원 탄 화물선 여수 바다서 침몰…16명 중 2명만 구조
2014-04-04 09:1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 선원이 탄 화물선이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4일 오전 1시 19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63㎞ 해상에서 4000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겼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해 북한 사람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북한 청진지역에서 중국 장도항으로 철강 제품을 싣고 이동하는 중이었다.
한편, 해경은 몽골국적 화물선에 북한 선원이 타고 있는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