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미국 부동산전문사 사업 제휴

2014-04-02 18:1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대표 임재택)이 미국 부동산투자법인과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해외 부동산 투자처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엠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서비스 기관 USAA의 부동산전문투자 자회사인 USAA 리얼 에스테이트 컴퍼니와 미국 정부기관 오피스 개방형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USAA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내 종합 금융서비스회사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 받은 탄탄한 금융서비스사다. 현재 약 127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UUSAA 리얼 에스테이트 컴퍼니는 1982년 설립돼 현재 총 13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운용하는 미국 정부기관 오피스 개방형 펀드에 대한 국내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국내 투자기관에서 6000만달러(한화 약 640억원)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 또 다른 기관투자자 2곳에서 총 4500만달러 투자승인을 완료해 자금요청에 따라 조만간 투자자금 집행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