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의견 수렴 온라인 패널 ‘대전피플’모집

2014-04-02 17:22
1일부터 모집, 1600명 모집…시범 운영 후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주요 정책에 대한 신속한 시민의견을 조사․반영할 수 있는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인 ‘대전피플’을 모집ㆍ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피플(Daejeon people)’이란 각 계층을 대표하는 대전시민 1600명으로 구성된 의견조사 pool로서, 신속한 의견 청취가 필요한 사안 발생 시 전문가, 이해당사자, 시민 등 약 300~400명을 선발해 의견을 묻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시는 객관적 의견조사가 가능한 ‘대전피플’구성을 위해 시민단체 추천과 온라인 공개모집을 병행키로 하고,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및 시민단체에 추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공개모집에 나선다.

대전피플은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신속한 의견 청취를 위해 모바일 설문․투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됨으로 스마트폰이 있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공개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온라인 패널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aejeon1004@hanmail.net) 또는 팩스(270-4109)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자치행정과(☎270-4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