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지난해 연봉 19억5400만원
2014-03-31 17:07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정준양 전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이 1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스코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준양 전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이 19억5400만원이라고 밝혔다. 보수총액은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퇴직소득을 합산한 금액이다.
세부내역별로는 정 전 회장의 급여는 5억9900만원, 상여금은 13억5500만원이다. 퇴직소득은 올해 지급되는 만큼 해당되지 않았다.
박기홍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8억900만원으로 급여와 상여금이 각각 3억8800만원, 4억2100만원을 기록했으며 김준식 사장은 보수총액 8억900만원 중 급여와 상여금으로 3억8400만원, 4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장인환 부사장은 지난해 5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그 중 급여가 2억5500만원, 상여는 3억3300만원이었으며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김응규 부사장은 보수총액 5억7600만원 중 급여와 상여금이 각각 2억5600만원, 3억2000만원이었다.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한용 사장은 지난해 12억400만원을 받았으며 그 중 급여가 1억4500만원, 상여금은 4억7900만원이었다. 또 퇴직소득으로 5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에서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긴 조뇌하 대표는 지난해 12억9800만원을 받았다. 세부내역별로는 급여가 1억1900만원, 상여금 1억5200만원, 퇴직소득은 10억2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