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가 '2014 한국관광홍보 아이디어 UCC 공모전'을 열고 한국관광 홍보요원을 선발한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새로운 국외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의 재학생 등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 정보제공 웹사이트 ‘지구촌 스마트여행’(www.smartoutbound.or.kr) 에 해외여행 중 실행 가능한 한국관광 홍보계획 또는 국외여행 문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함께 미주-남미 지역 왕복 항공권 및 남미 여행상품과 여행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상(2팀) 및 장려상(2팀)에게는 유럽, 호주, 아시아 각지의 항공권 및 여행지원금을 지원한다.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2만5000원 상당의 유스호스텔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인 WingO ISIC HI 체크카드 발급비를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한국관광 홍보요원으로서 한국관광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현지 국민과의 교류와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국외여행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게 된다.

이러한 활동 결과는 여행수기 및 UCC 동영상의 형태로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된다.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서비스센터 권병전 센터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국외여행을 경험하면서 한국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건전하고 유익한 국외여행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면 한국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될 것”이라고 전했다.